따뜻한 연말. / 크리스마스 / 남포동 / 트리축제 / 전포동 / 뜨빠께 / 선물 / 징기스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정말 오랜만에

남포동 트리축제를 가기로 했다 !!

 

 

오늘은 퇴근하는 혜영이를 김해공항에서 기다렸다가 납치하기로 했다ㅋㅋ

 

빨리가서 기다릴랬는데 먼저 나와서 기다린 그녀,,

 

그런데 갑자기 쁘이를 하더니 눈을 감아보라고 한다..

선물을 준다고 하는데 가르쳐주지는 않고 계속 틀렸다고만 말하더라..

(진짜 뭐지 했음)

일본 비행다녀와서 저번에 못산 술을 사왔다... ㄷㄷ!!

뿐만 아니라 

젤리,맥주,과자 그리고 편지까지 ㄷㄷ..

오늘따라 이쁜짓을 좀 하는 혜영이다 ㅋㅋ

 

너무너무 고맙고 다음에 또 사왔으면 좋겠다 ㅋㅋ

(장난이고 10번중 2번정도?)

옷을 갈아입어야해서 혜영이 회사 사옥 근처에서 기다렸다.

약 40분동안 기다렸는데 솔직히 이정도로 오래 걸릴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ㅋㅋ 그래도 이쁘니까 봐줌

주차 때문에 약간의 투닥거림(?)이 있었지만  잘 해결하고 먼저 밥을 먹으러 왔다!!

 

오늘은 징기스!

 

진짜 진짜 진짜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ㄷㄷ..

너무 부드럽고 야들야들 ...

또 직원분들이 너무너무 친절하셨는데 특히, 밖에서 기다리는데 춥다고 손난로를 주시더라..

친절함에 감탄했다..

족발 골목을 지나고 남포동 중심가로 걸어가다보면 

매년 이쁘게 꾸며놓은 남포동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제대로 즐길 수가 없었다 ㅠㅠ

 

그래도 한장 안찍을 수 없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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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말 모임으로 약속이 잡혔고,

오늘 난 전포동에 있는 '뜨빠께' 라는 곳에 왔다.

 

여기는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필살기라고 할 수 있다..

 

너무 맛있어서 사진을 다 찍진 못했지만 

기억나는 3가지 메뉴를 소개할까 한다.. ㅋㅋ

왼쪽부터 보름달의 감자전, 뜨빠께 오징어튀김, 밀전병이다.

가만히 사진을 보는데 감자전은 다른 술집 '보름달'에서 먹은 감자전이다.. ㅋㅋ

저건 진짜 미친놈이었다.. 진짜 바삭하고 겉바속촉 걍 무조건 먹어야한다 ㅋㅋ

 

그리고 오징어튀김과 오징어젓갈, 밀전병은 뜨빠게를 간다면 

반드시 먹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진짜 맛있다. 라는 말 밖에 생각이 안난다.. 또 가게 된다면 2개씩 시킬 예정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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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출근하면 인사부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난 잘못한게 없는데 뭘까.. 라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귀여운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줬다 ㅎㅎ

대단한 선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정성이 너무 고마웠다.

또, 소속감이 견고해졌고 애사심도 생기더라 ㅋㅋ

 

덕분에 즐거운 2022년을 보냈다.

 

다가오는 2023년에는 더 열심히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