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풀빌라 '항사리91' 과 포항 여행 후기 / 포항 / 풀빌라 / 펜션 / 포항 여행/ 포항 카페 / 호미곶 / 어스피스 카페 / 김가네 가야밀면

 

 

 

 

 

오늘은 혜영이의 생일을 맞아 포항으로 여행을 간다.

 

 

 

 

호텔에서 일하기 때문에 직원 복지로

주구장창 호텔만 예약했던 나로서는...

풀빌라를 처음 접한다.!!

 

기대도 되고 특히, 개인 수영장이 있다는 소식에 가슴이 떨린다.!!!

 

바로 St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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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전, 우리는 김해공항 근처

김가네 가야밀면 식당에서 간단하게

밀면을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좌 비빔 형도, 우 물 혜영

나는 물보다 개인적으로 비빔을 더 좋아한다.

약간 육수를 조금 붓고 자작하게 먹는 스타일이다. ㅋㅋ

 

하지만 혜영이는 무조건 물파다 ㅋㅋ 그래놓고 내꺼 다 뺏어먹음 ㅋㅋ

 

출발 전에 오늘의 원기회복제 오쏘뮨 비타민

 

여행만 가면 피곤해하는 우리들에게는 비타민이 필요했다.

작은누나가 사온 오쏘뮨 비타민!!

 

밀면 먹고 후식으로 먹었다.

이거 먹고 진짜 잠이 안오고 너무너무 말짱했다.!!

기분 탓인 걸까..?

 

 

포항 풀빌라 항사리91

 

부산에서 약 1시간 50분 정도 됐나..

저 멀리 네모네모 풀빌라들이 보였다.

 

여기 와서 생각난건데 

작년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크게 봤던 풀빌라였다..

 

겨울이라 그런지 주변에 물도 말라있었고

한창 공사중이라 소음도 조금 있었다.

 

 

뷰가 어떻고 층이 어떻고 시끄럽다고 어쩌고 저쩌고

우린 상관하지 않는다 ㅋㅋ

그저 수영장과 넓은 공간을 원할 뿐!!

 

수영장

정말 바보같이..

도착하자마자 짐풀고 정리한다고

멀쩡한 사진을 찍지 못했다...

 

항상 이렇다 우리는.. (분발하자..)

쨋든 수영장은 객실 금액 + 10만원을 현장에서 추가로 지불해야 사용할 수 있었다.

물 온도는 미온수인데 굉장히 추웠는데도 따뜻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조금만 더 따뜻했으면 완벽했을 것 같다 ㅎㅎ

 

바베큐 공간

개인적으로 좋기도 했지만,, 추워서 죽을뻔한 바베큐 공간이 있었다.

장소 구분이 정말 잘되어 있었지만

바베큐 공간 안에는 선풍기만 있었을 뿐...

너무 추워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오늘의 식사

 

우리는 삼겹살,목살,항정살 +(조개도 있었는데 내가 보기엔 썩은 것 같았다.)을 준비했다.

그밖에 혜영이가 사다준 산토리니 위스키와 학교 후배가 사다준 팝콘 등이 있었다

 

신기한 팝콘

팝콘은 신기하게 가스불 위에 올려 놓으면

저절로 팝콘이 튀겨진다!

 

너무 신기해서 보다가 다 타버린건 비밀..

정말 너무 추워서 더이상 밖에 있을 수가 없었다..

그대로 안으로 들어와서 2차전을 즐겼다 ㅋㅋ

 

요즘 골든키위가 제철이더라.. 진짜 진짜 너무 맛있었다.!!

 

아참.. 회는 마트에서 사지말고 시장가서 신선한거 바로 떠서 오는 거 추천..

 

나는 힐튼부산에서 산 케이크와 아이패드 에어, 그리고 펜슬 2세대를 준비했다. ㅋㅋ

혜영이는 나한테 이제 잘해야 할 것이다 ㅋㅋ

 

솔직히 부담스러워 할 수 있는 선물이라고 생각은 된다.

근데 어정쩡한 선물 보다는 평소에 필요로 한 것을 선물해주는 것이 

오히려 내가 맘이 편하다..

 

그러니까 부담 가지지마라.. 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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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우린 포항 환여횟집으로 갔다.

 

왜?

 

이자식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 ㅎㅎ

 

바로 포항 물회인데 

포항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나 뭐라나 ㅎㅎ

 

사실 환여횟집의 가장 큰 장점은

깨끗하고 청결한 내부와 음식이다!

보통 오래된 식당을 많이 가는데 그런 곳들은 

개인적으로  위생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 있다..

 

그런분들은 환여횟집으로 무조건 가시길 ㅎㅎ

 

근데 먹어보니

부산보다

포항이 더 맛있는 것 같았다 ㅎㅎ

강력 추천!

 

 

ㅋㅋ 여자친구 살려주기

진짜 누가 더 잘찍음?? 

솔직히 이건 내가 더 잘찍었다 ㅋㅋ

 

물론 난 팔에 중점을 뒀고

혜영이는 나에 중점을 뒀긴 한데

여기서는 인물보단 팔에 중점을 둬야한다

 

고로 내가 이김 ㅋㅋ

 

Auspice Coffee

부산 가기전에 

그래도 포항 카페를 가봐야하지 않겠나!!

해서 온 곳

'Auspice Coffee' [어스피스 카페] 이다.

 

브라운 치즈 크로플

 

여기 ㄹㅇ 미쳤다..

가격도 가격인데 크로플이 진짜

너무너무 맛있다..

 

거기다 2덩이나 주고 양도 많다.

사실 다 떠나서 커피가 진짜 맛있었다...

 

30분 기다려서 앉음

원래 우리가 카페를 가면

자리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다 ㅋㅋ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명당자리가 비어졌고

사진을 찍지 못한 우리는

잽싸게 자리를 옮겼다 ㅎㅎ

 

그래서 앉은 자리 ! 

탁 트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예쁘고 트여있어 개방감이 좋았다. 

 

아이패드를 사랑한 혜영

다 먹고 나가려는데 거울이 있지 모람 ㅋㅋ

바로 한장 찍어줏다 ㅋㅋ

 

또 거울 앞이면 못참지 ㅋㅋ

 

 

혜영 연기 0점 형도 1000점 형도 승

이번 사진은 

얼마나 무거운 것을 들고 있냐의 사진인데

보나마나 나의 동작이 압도적으로 1등으로 보인다 ㅋㅋ

 

이것도 나의 승

 

 

 

마지막으로 호미곶 영상인데

갈매기들이 참 많았다 ㅋㅋㅋㅋㅋ

새우깡 가득사서 한번 더 가고 싶네 

 

다음엔 괌으로 떠나자 !